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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P글로벌 육성한 스타트업들, 혁신 제품·솔루션 선보여
충청권 엔젤투자 허브가 지난 23일 JNP글로벌 육성 6개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11월 엔젤투자밋업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역 투자자 및 엔젤 투자자를 비롯해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40여 명의 참가자가 모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소개된 6개의 스타트업은 휴머닛, 썸즈, 퓨처엔텍, JHK Medical Science, 뮤즈블라썸, 트루밸류이다.
휴머닛(대표 서미현)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실시간 소통과 편곡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악보 플랫폼 'MusicTap'을 선보였다. 뮤지션들의 필수품인 악보에 신기술을 접목해 조변환 불가, 연주정보 데이터 관리의 어려움 큰 기존 아날로그(종이/PDF) 악보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MusicTap은 한번의 터치로 멜로디와 코드 변환 및 주석 달기, 악보 넘기기 등 연주 정보의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가 가능해 시간·비용 절약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악보의 불법 복제를 방지하는 저작권 보호기술을 더해 386억의 국내 악보시장뿐만 아니라 334조원의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썸즈(대표 강창민)는 이용자에게 적합한 모임과 한국어 콘텐츠·전문가를 추천함으로써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한 AI 기반의 한국어 학습모임 솔루션 'Thumbs'를 개발했다. K-Culture의 열풍과 함께 수요가 많아진 한국어 학습에 주목한 썸즈는 전 세계 한국어 학습자는 1억명으로 증가한 반면 한국어 교원 수 부족하고 인터넷 강의 완강률이 저조한 상황에서 효율적 한국어 학습을 위해 이 솔루션을 개발했다.
Thumbs는 학습 분야와 수준, 모임 가능시간·빈도·지역 등을 자동 추천·매칭해주는 알고리즘을 사용해 한국어 역량을 효율적으로 향상시키며, 교육 이후 한국 기업으로의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솔루션을 통해 최근 12년 동안 한국 내 유학생 수가 20배 증가한 베트남 한국어 학습 시장(20억 달러 규모)과 동남아 한국어 학습시장(700억 달러 규모)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퓨처엔텍(대표 김광)은 안전한 식량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21세기 인류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의 필요성에 주목했다. 퓨처엔텍은 유산균을 항원 전달체로 사용하는 GRAS 미생물 균체 표면발현 기술을 활용해 자가면역, 대사질환 치료제 등 동물용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퓨처엔텍은 이 밖에도 근육 성장저해 인자인 '마이스오타틴(Myostatin)'을 활용해 산업동물(돼지)의 생산성을 향상시켜주는 동물용 신약 'MyoLac'를 개발했다. MyoLac 2회 주사로 돼지 1마리 당 2만원의 추가 순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어, 130억 달러의 배양육 시장과 300억 달러의 대체육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을 예상된다.
JHK Medical Scinece(대표 조서윤)는 13종의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알츠하이머를 조기 검증·진단할 수 있는 4종의 바이오마커 체외진단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키트를 개발했다. 알츠하이머는 명확한 치료제가 없어 신뢰도와 정확도가 높은 조기 진단 방법에 대한 현장의 수요가 높다.
이 조기 진단키트는 알츠하이머 중증도에 대한 높은 정확도, 타업체 대비 짧은 검사시간 및 저렴한 비용, 환자 혈액 기반 검사로 육체적 고통 감소 등의 효과가 있다. JHK Medical Scinece는 IVD 독자 항체 모델과 해외 수입 항체 모델이라는 2가지 마일스톤을 통해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진단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뮤즈블라썸(대표 조은선)의 음원 보호 서비스 'AUDIO DEFENCE'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폭증하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의 음원저작권 정산분쟁, 오디오 콘텐츠의 보호체계 부재 등의 문제에 주목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들리지 않는 서명을 음원에 삽입하여 오디오 파일을 안전하게 공유·전달·배포하고 추적·검증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했다.
AUDIO DEFENCE는 콘텐츠 송출 모니터링, AI음성 및 음악 콘텐츠 워터마크, 오디오 저작권 증명, 콘텐츠 추적 검증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의 증가로 인한 빈번한 분쟁 발생 등 저작권 사전 보호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3조 1천억 규모의 오디오콘텐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트루밸류(대표 정주영)는 급변하는 직업과 직무 환경과 달리 일회성 서비스에 그쳐온 그간의 진로탐색과 진로체험 등으로 인해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하는 진로교육시장의 문제점에 주목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누구나 자신의 꿈에 대해 밝게 소통하며 성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셜미디어 'dream appeal'을 개발했다.
dream appeal은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꿈 명칭을 통해 꿈을 소개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실시간으로 서로 응원하고 팔로우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기관에 자기주도적 진로관리습관을 익힐 수 있는 커리큘럼과 강사 및 진로설정에 참고할 수 있는 내 또래들의 실시간 실천사례 16만개 정보 제공을 통해 스마트 진로케어를 지원하고 있다.
스타트업 IR 발표가 끝난 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상호 간의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창업기업의 혁신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우수한 지식재산을 보유한 창업자와 투자자 간의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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